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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염전노예 낙인' 7년…신안 "장애인 취업 금지"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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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30 조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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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시 염전 허가 취소·고발?

 

지난달 28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장. 박우량 군수가 신안군 관내에서 장애인 취업이 적발되면 염전 등의 허가를 취소하고, 고발 조치하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염전·새우 양식장에서 장애인을 취업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원해도 못하게 해야 한다신안군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것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4년 신안에서 발생한 염전노예 사건의 여파가 7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여전한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다른 곳과는 달리 신안군의 지자체장이 장애인 취업 금지지시를 내린 것을 놓고도 논란 대신 나름의 고육지책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박 군수의 지시에 따라 신안군은 관내 염전과 새우 양식장 등의 장애인 취업실태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안의 낙인으로 남은 염전노예 사건

 

염전노예란 2014년 신안의 한 염전에서 노예처럼 강제노역을 하던 장애인들이 극적으로 구출된 사건이다. 당시 장애인을 고용한 악덕 업주들이 제대로 된 식사나 잠자리, 임금도 제공하지 않은 채 감금 및 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국적으로 공분을 샀다. 염전에 감금된 장애인들은 탈출도 시도했지만, 매번 발목이 잡혀 매질을 당했다는 진술도 했다.

당시 구출된 장애인 피해자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는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고 유인했다. 3개월만 일하라고 속인 후 섬에 팔아넘겼다고 적혔다.

또 염전노예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201810월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 나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법정에서 노동청에 일한 노임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첫 번째 찾아갔을 때는 조사를 해주지 않았고 두 번째 조사 때에는 갑갑하다며 그냥 가라고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출처 : 중앙일보https://news.joins.com/article/24112707